어비슨기념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5424
한자 -紀念館
영어공식명칭 Avison Memorial Center
분야 문화·교육/교육,종교/기독교
유형 지명/시설
지역 광주광역시 남구 백서로 66-1[양림동 93-2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준공 시기/일시 2010년 4월 11일 - 어비슨기념관 준공
개관|개장 시기/일시 2010년 4월 11일연표보기 - 어비슨기념관 개관
최초 설립지 어비슨기념관 - 광주광역시 남구 백서로 66-1[양림동 93-24]
현 소재지 어비슨기념관 - 광주광역시 남구 백서로 66-1[양림동 93-24]지도보기
성격 건물
전화 062-672-1101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있는 광주YMCA 선교사 고든 어비슨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

[개설]

어비슨기념관고든 어비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관으로 2층 건물이며, 기념관 외부에는 어비슨 선교사의 동상이 건립되어 있다.

[건립 경위]

고든 어비슨(Avison, Gordon)은 1891년 캐나다 토론토 출신이며, 3살 때인 1894년 어비슨의 아버지이자 세브란스의전[지금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을 설립한 올리버 어비슨(Avison, Oliver R.)과 함께 한국에 오게 되었으나 이후 미국으로 되돌아갔다. 1926년 미국YMCA는 3.1운동 이후 일제의 수탈로 피폐해진 한국의 농민과 농촌을 돕기 위해 농업 전문 간사 7명을 한국에 파견하였는데, 어비슨은 농업 전문 강사 7명에 포함되어 아내인 프란시스 어비슨과 두 자녀와 함께 한국에 돌아왔다. 이후 어비슨은 1933년 광주YMCA최흥종 목사, 최영균 등과 협력하여 광주YMCA 농업실습학교[어비슨농업학교]를 설립하였다.

어비슨의 농촌운동은 광주YMCA와 전라남도 노회 소속 교회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농업 전문가로서 어비슨은 쌀농사 외에도 토양을 좋게 하는 방법, 우량 종자 보급, 종자 고르는 법, 온실 농업, 축산[젖소·염소 등], 양계[칠면조·오리·닭 등], 양봉법, 목공 등을 가르쳤다. 또한, 고든 어비슨은 농촌 지역 곳곳에 야학을 열어 문맹 퇴치에도 힘썼다. 동역자(同役者)들과 함께 각처에 신용협동조합과 농우회를 결성, 생활개선과 문화보급에 나섰고, 광주YMCA가 열었던 여학생 대상 대규모 야간학교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였다. 어비슨은 1937년 일제에 의해 강제 추방되었고 이듬해인 1938년 광주YMCA 농업실습학교도 폐교되었다.

광주양림교회[통합]에서는 한국 농민을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은 어비슨의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가기 위해서 2010년 고든 어비슨이 활동하던 광주광역시 양림교회 맞은편인 어비슨농업학교 터에 어비슨기념관을 건설하였다.

[변천]

1933년 설립된 광주YMCA 농업실습학교는 1938년 일제에 의해 폐교되었고, 광주YMCA의 활동 또한 중단되었다. 8.15광복 이후 1955년 광주YMCA는 광주YMCA 농업실습학교 터에 호남신학대학교를 세웠고, 기독교 광주방송[CBS광주]을 운영하였다. 호남신학대학교가 이전한 후 비어 있던 자리에 한국 농민을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은 어비슨의 정신을 기억하기 위하여 2010년 어비슨기념관을 건설하였다.

[구성]

어비슨기념관 1층은 전시실과 다목적실, 2층은 카페 및 대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 전시 공간은 광주YMCA의 농촌 계몽 운동, 어비슨어비슨의 가족에 대한 설명, 1930년대 전라도 광주 농촌 계몽 운동 미니어처 등이 전시되어 있다. 2층 카페는 어비슨기념관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간으로, 어비슨 부부에 대한 뉴욕타임스 1938년 12월 11일자 기사의 영어판과 한국어판이 전시되어 있다.

[현황]

어비슨기념관은 현재 광주양림교회[통합]에서 운영하고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일요일과 신정, 설날, 추석은 휴무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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