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아이를 돌무덤 하는 이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5298
한자 -理由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기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8년 - 「죽은 아이를 돌무덤 하는 이유」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에 거주하는 윤정이의 이야기를 채록
채록지 지산마을 -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지도보기
성격 설화|민간 풍속
모티프 유형 홍역을 앓다 죽은 아이에 대한 매장 풍속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지산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홍역으로 죽은 아이를 묻는 마을의 풍습에 관한 이야기.

[개설]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예전에는 아이들이 홍역을 앓다가 죽는 경우가 많았다. 죽은 아이가 묻힐 때 땅에 닿으면 다른 사람이 죽는다는 속설이 있어서 돌무덤으로 애장하였다는 민간 풍속에 대한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8년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지산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윤정이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에 수록되었다.

[내용]

예전에는 의료 시설이 발달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아프면 많이 죽었다. 특히 많은 아이들이 홍역을 앓다가 죽었는데, 매장하는 방법이 따로 있었다. 홍역을 앓다 죽은 아이는 땅에 닿게 매장하지 않았다. 만약 죽은 아이가 땅에 닿으면 또 다른 사람이 죽는다는 속신(俗信)이 있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돌무덤을 만들어서 아이를 매장하였다.

[모티프 분석]

「죽은 아이를 돌무덤 하는 이유」는 홍역을 앓다가 죽은 아이를 매장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이가 죽었을 때 치르는 장례를 총칭해서 ‘애장’이라 부르며, 한자로는 아장(兒葬)이라 쓴다.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지산마을은 과거 홍역을 앓다가 죽은 아이들이 많았다. 그런데 죽은 아이를 땅에 닿게 매장하면 다른 사람에게 살이 미친다는 속신이 있었다. 그래서 홍역을 앓은 아이는 돌무덤을 만들어서 땅과 접촉하지 않게 매장하였다. 일종의 풍속담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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