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동 평촌마을 당산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324
한자 忠孝洞坪村-堂山祭
이칭/별칭 충효동 평촌마을 동제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수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단 시기/일시 1945년 8.15해방 이후 - 충효동 평촌마을 당산제 중단
의례 장소 제1당산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평촌마을 산 중턱지도보기
의례 장소 제2당산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평촌마을[버성골]지도보기
의례 장소 제3당산[할아버지당산]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평촌마을[동림]지도보기
의례 장소 제4당산[할머니당산]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평촌마을[동림]지도보기
의례 장소 제5당산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평촌마을[담안]지도보기
의례 장소 제6당산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평촌마을[버성골]지도보기
의례 장소 제7당산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평촌마을[담안]지도보기
의례 장소 제8당산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평촌마을[평모]지도보기
의례 장소 제9당산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평촌마을[버성골]지도보기
의례 장소 제10당산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평촌마을[닭뫼]지도보기
의례 장소 제11당산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평촌마을[동림]지도보기
의례 장소 제12당산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평촌마을[버성골]지도보기
성격 마을 공동 제사
의례 시기/일시 정월 열나흗날부터 보름날까지
신당/신체 제1당산[느티나무]|제2당산[팽나무]|제3당산[느티나무]|제4당산[느티나무]|제5당산[느티나무]|제6당산[느티나무]|제7당산[팽나무]|제8당산[느티나무]|제9당산[느티나무]|제10당산[느티나무]|제11당산[느티나무]|제12당산[느티나무]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평촌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 열나흗날 초저녁부터 보름날 새벽까지 모셨던 마을 공동 제사.

[개설]

충효동 평촌마을 당산제는 5개의 마을로 구성된 평촌에서 12당산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이다. 12당산에게 제를 지내기에 낭비가 심하다 하여 할아버지당산과 할머니당산의 제의만 해방 이전까지 지속하다, 해방 이후 모두 중단되었다.

[연원 및 변천]

평촌마을은 닭뫼, 동림, 버성골, 담안, 평모의 5개 마을이 모여 형성된 마을로, 현재는 평모를 제외한 4개의 마을이 평촌을 구성하고 있다. 평촌에 속해 있는 마을들은 당산제를 공동으로 지내왔는데, 평촌의 당산은 12당산으로 이곳에 모두 제물을 차리고 제를 지내오다가, 결국은 너무 비용이 많이 들어 동림의 할아버지당산과 할머니당산에만 해방 전까지 당산제를 지내왔다. 8.15해방 이후에는 두 곳의 당산제마저도 중단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평촌마을의 12당산은 버성골에 4곳, 동림에 3곳, 담안에 2곳, 평모와 닭뫼에 각 1곳, 마을 산 중턱에 1곳이 있었다. 각 당산의 신체와 위치를 살펴보면 제1당산은 느티나무로 산 중턱에 있고, 제2당산은 팽나무로 버성골에 있다. 제3당산과 제4당산은 느티나무로 동림에 있는데, 각각 할아버지당산과 할머니당산으로 여기고 있다. 제5당산과 제6당산은 담안과 버성골에 있는 느티나무이다. 제7당산은 팽나무로 담안, 제8당산은 느티나무로 평모, 제9당산은 느티나무로 버성골, 제10당산은 느티나무로 닭뫼, 제11당산은 느티나무로 동림, 제12당산은 느티나무로 버성골에 있었다. 이중 제8당산과 제10당산은 1993년 조사 당시 불에 타는 등 사라졌다고 보고되었다.

[절차]

충효동 평촌마을 당산제는 정월 초에 마을회의를 열어 제관, 축관, 화주 등을 선정하였다. 당산이 많아 모시기가 힘들고 금기사항 또한 엄격하여 화주를 서로 맡지 않으려 하였다고 한다. 제물(祭物)은 각 마을별로 쌀을 걷어 마련하였는데, 닭, 떡, 과일, 술 등을 간단하게 준비하였다. 다만 닭은 작은 것으로 12마리를 준비하고 떡은 작은 시루를 이용하여 쪄낸다. 동림에 있는 마을샘 물만을 사용하여 제물을 장만하였다고 한다. 제가 끝나고 나면 음복을 하는데, 그중 떡은 액맥이떡이라 하여 이를 먹으면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믿어 마을 사람들 모두 고르게 나누어 먹도록 하였다.

[부대 행사]

당산제 이후 정월대보름에 걸궁(乞窮)[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마을 집집을 돌아다니며 악기를 연주하거나 축원의 노래를 불러주는 일]을 하여 마을 공동자금을 모으기도 하였다. 또한 개울 경계로 편을 갈라 줄다리기를 하였으며, 아낙들은 그네뛰기도 하였다.

[현황]

평촌마을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 관광 지역으로 농촌 생태 체험 마을로 알려져 있다. 이의 일환으로 정월대보름에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과거에는 없었던 달집 태우기가 주행사로 진행되고 있으며, 달집에 점화하기 전에 간단한 제의를 올리기도 한다. 현재 충효동 평촌마을 당산제는 지내고 있지 않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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