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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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海東地圖全羅道光州牧 |
분야 |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배재훈 |
조선 후기 제작된 『해동지도』에 수록된 전라도 광주목의 지도.
18세기 영조 연간에 제작된 회화식 채색 필사본 지도인 『해동지도』는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이 지도책은 총 8책이며, 「광주목」은 7책에 실려 있다.
『해동지도』 「전라도 광주목」 지도는 높이 47㎝, 폭 30.5㎝의 크기이다. 그러나 회화식 채색 지도의 상단과 우측에는 별지를 붙여 주기(註記) 내용을 적고 있어 지도 자체는 그보다 더 작다. 지도의 중심은 정사각형에 가깝게 묘사된 광주읍성이며, 지도상에는 성내면(城內面)이라 기록되어 있다. 지도상의 이 공간은 오늘날의 중앙로, 제봉로, 광주천 등에 둘러싸인 지역이며, 현재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부분이 여기에 포함된다.
『해동지도』 「전라도 광주목」 지도는 읍성과 주변을 연결하는 길을 붉은색 계통으로 그리고 있는데, 초기 작성 때와 추가한 색이 다르다. 이로 보아 제작 이후 추가적인 보완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해동지도』 「전라도 광주목」 은 주기 내용의 호구 정보가 『비변사인 방안지도』 「호남지도 광주」나 『지승』 「전라도 광주목」보다 크게 작은 편으로, 두 지도보다는 이른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 보아 18세기 광주목에 속한 각 면과 주요 지점들에 대한 지리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지도로 18세기 광주의 모습을 담은 지도 중에서는 비교적 이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