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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광주경찰서 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1106
한자 -光州警察署-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유적/터
지역 광주광역시 동구 예술길 33[대의동 20]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배재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896년 - 전라남도경무서 설치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08년 - 전라남도경무서에서 광주경찰서로 개칭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10년 - 광주경찰서 이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39년 - 광주경찰서 이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8년 - 광주경찰서에서 동부경찰서로 개칭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1년 - 동부경찰서에서 광주동부경찰서로 개칭
소재지 광주동부경찰서 - 광주광역시 동구 예술길 33[대의동 20]지도보기
성격 옛터

[정의]

전라남도 광주 지역 경찰행정 사무를 담당하던 광주경찰서가 있던 자리.

[변천]

광주경찰서(光州警察署)는 1896년(고종 33) 5월 광주읍성 내 훈련청(訓練廳) 자리에 세운 전라남도경무서(全羅南道警務署)에서 출발하였다. 1905년에는 일본인 경무고문(警務顧問)이 배치되고, 통감부(統監府)가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서 1907년에는 관련 법규가 만들어졌다.

1908년에는 전라남도경무서에서 광주경찰서로 개칭되었으며, 일본인 경찰서장이 부임하게 된다. 1909년에는 지금의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일대로 청사 이전을 결정하고 공사를 시작하였다. 1910년 1월 15일 낙성식을 거쳐 이전을 완료하였다. 1910년 무렵부터는 광주 주둔 일본군의 헌병대장이 전라남도 경찰부장에 임명되며, 경찰 사무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1936년에는 당시 8만여 원의 예산으로 지금의 광주동부경찰서 위치에 청사 신축 공사가 시작되었다. 공사 완료와 관련된 기사는 확인되지 않지만, 1939년 지도에 지금의 광주동부경찰서로 이전한 것이 확인된다.

[현황]

옛 광주경찰서 터는 모두 세 곳이다. 이 중 처음으로 자리하였던 곳은 2022년 현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서 있으며, 두 번째 자리[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2가]에는 2022년 현재 무등맨션이 들어서 있다. 한편, 1939년에 이전한 것으로 확인된 세 번째 위치는 2022년 현재 광주동부경찰서가 자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일본의 헌병과 경찰들은 조선 민중에 대한 수탈과 탄압의 최일선에 있었다. 이에 1919년 3.1운동 때에는 시위 군중이 광주경찰서로 행진하며 저항하였고, 1924년에는 소작쟁의로 체포된 노남용의 석방을 요구하며 일단의 소작인들이 광주경찰서를 습격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또한, 1929년 광주학생운동[광주학생독립운동] 시기에는 학생 시위에 대한 해산과 관련자들의 색출을 전담한 바 있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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