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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노농연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769
한자 全羅勞農聯盟
영어공식명칭 Jeolla Labor Union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손영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4년 3월 4일연표보기 - 전라노농연맹 설립
개칭 시기/일시 1926년 3월연표보기 - 전라노농연맹에서 전남노동연맹, 전남농민연맹으로 개칭
최초 설립지 전라노농연맹 - 광주광역시
성격 노동단체
설립자 화요회 계열의 광주노동공제회

[정의]

1924년 3월 4일 광주광역시에서 출범한 광주노동공제회 소속 노동 단체.

[설립 목적]

1920년대 중반 청년운동의 방향은 노동자와 농민 속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방침이 일반화되었다. 농민과 노동자 단체가 분리되지 못하고 노동단체로 출범하는 와중에 전라노농연맹이 설립되었다.

[변천]

1920년대 광주 지역에서는 많은 청년단체가 결성되었는데 이는 광주청년회와 광주노동공제회의 경쟁에 의한 결과물이었다. 화요회는 광주노동공제회, 서울청년회는 광주청년회와 각각 연대하여 대중운동을 전개하였다. 두 단체의 경쟁 관계 속에서 1924년 3월 4일 전라노농연맹이 결성되었다.

이후에도 화요회계와 서울청년회계의 경쟁은 멈추지 않았고, 새 조직을 확대하기 위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급기야 강석봉, 김재명광주청년회 간부와 회원들이 광주노동공제회 6개 단체를 습격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처럼 문제가 심각해지자 농민과 노동자 단체를 분리하여 정립하려는 운동이 전개되었고, 1926년 3월 화요회 계열과 서울청년회 계열은 전남노동연맹과 전남농민연맹을 같이 창립할 것을 결의하여 전라노농연맹은 분리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전라노농연맹은 광주노동공제회 계열의 대중단체이다. 화요회 계열은 전라남도 동부 지역의 소작인 단체들이 많았는데, 전라노농연맹이 강한 조직력을 보였다.

특히 전라노농연맹은 노동자 계급 중심의 대중 조직을 활성화하는 데 집중하였다. 노동 임금의 제정과 노동 시간의 문제, 또는 회원의 경조사 상호부조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다.

[의의와 평가]

전라노농연맹은 생존권을 지키고 일제의 침략에 대응하고자 조직된 노동단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화요회계와 서울청년회계의 경쟁관계로 인해 조직적으로 움직이지 못한 점은 한계로 남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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