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577
한자 麥門冬-
영어공식명칭 Maengmundong Forest Walk
이칭/별칭 천지인 문화소통길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천지인로[문흥동 803-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문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2013년연표보기 - 시민의 솟음길에 맥문동숲길[천지인 문화소통길] 구간 설정
소재지 맥문동숲길 - 광주광역시 북구 천지인로[문흥동 803-1] 일대지도보기
성격
면적 약 4.7㎞[길이]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에 있는 숲길.

[개설]

맥문동숲길은 고속도로변 완충녹지에 맥문동을 심어 조성하였다. 사진작가들과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명칭 유래]

맥문동숲길은 용봉나들목에서 문흥분기점에 이르는 도심 속 숲길로, 기존에는 ‘천지인(天地人) 문화소통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이후 메타세쿼이아 숲을 따라 맥문동꽃이 어우러져 핀다고 하여 맥문동숲길이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형성 및 변천]

천지인 문화소통길[4.7㎞]은 광주광역시 북구청이 2012년 행정안전부의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3년 조성한 ‘시민의(詩民義) 솟음길’ 8㎞ 구간의 일부에 속한다. 시민의 솟음길은 문흥동 중흥파크맨션 입구에서 삼각산 길을 따라 주룡마을까지 메타세쿼이아를 활용한 녹색길이다. 맥문동숲길호남고속도로 곁을 따라 이어지는 천지인 문화소통길 중에서 ‘지(地)’의 공간에 속하는 길이다. 1970년대에 광주광역시를 지나는 호남고속도로 도심 구간을 도시와 구분하기 위해 둑을 쌓았고, 1980년대 후반부터 문흥지구 등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방음벽이 세워지자 외곽의 자투리땅으로 방치된 공간이었다. 광주광역시 북구청과 주민들이 약 4년에 걸쳐 가꾼 결과, 지금의 아름다운 숲이 되어 각광받게 되었다. 2018년 전라도 100선 관광지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매년 5~6월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따라 약 1㎞ 구간에 걸쳐 보랏빛 맥문동꽃이 필 때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줄지어 찾아온다.

[현황]

맥문동숲길은 행정구역상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오치동에 속하며, 광주대도시권의 동북쪽 끝에 자리한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에 걸쳐 주변이 택지지구로 개발되면서 아파트촌을 이루고, 문흥지구 상권 및 전남대학교 후문 상권과도 가까워 유동인구의 유입이 많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나들목문흥분기점이 각각 서울특별시 방향과 대구광역시 및 부산광역시 방향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편리하다. 맥문동숲길 중간 지점에는 대규모 문화근린공원이 자리하여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센터, 야외공연장, 배트민턴장, 축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여가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맥문동숲길호남고속도로변의 완충녹지 구역으로, 주민들이 나서서 버려진 땅에 메타세쿼이아 나무와 맥문동을 심어 명품길로 호평받고 있다. 맥문동은 꽃보다 약초로 더 알려진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겨울에도 푸른 잎이 남아 있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또한 큰 나무의 그늘 밑에서 조화를 잘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맥문동숲길에는 의자, 안내판, 데크로드 등 편의시설과 야간조명을 비롯한 경관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다. 2017년부터 용봉나들목에서 용봉저수지로 이어지는 비엔날레 명품산책길 조성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문화와 휴식, 자연과 함께 하는 도심 속 걷고 싶은 산책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