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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122
한자 北區
영어공식명칭 Buk-gu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현기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80년연표보기 - 전라남도 광주시 북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6년 - 전라남도 광주시 북구에서 광주직할시 북구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95년 - 광주직할시 북구에서 광주광역시 북구로 개편
성격 행정구역
면적 120.3㎢
가구수 187,015가구
인구[남/여] 433,533명[남 215,260명|여 218,273명]

[정의]

광주광역시에 속하는 자치구.

[명칭 유래]

북구 주요 지역의 지명 유래를 살펴보면, 용두동은 뒷산에 있는 용머리 형국, 오룡동은 용처럼 생긴 지형에서 유래하였고, 지야동은 지산과 대야를 합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동림동의 ‘동림(東林)’은 동배마을과 죽림마을의 합성에서 비롯되었고, 두암동의 두암(斗岩)은 말바우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며, 매곡동매곡동에 있었던 어매(於梅)마을과 봉곡(鳳谷)마을의 합성 지명이다. 신안동은 신촌리와 그 안의 들에서 비롯되었고, 운암동의 ‘운암’이란 지명은 운암산에서 기원하였다. 용봉동의 지명은 반룡(盤龍)과 봉곡(鳳谷)의 이름에서 기원하였으며, 임동(林洞)은 인근에 버드나무가 많아 유림촌(柳林寸)[버드리]이라 하였다가 1935년 분동되면서 생긴 지명이다. 우산동은 뒷산이 와우(臥牛) 형국인 것에서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운암동 어린이대공원 내에서 발견된 유물과 충효동, 청옥동 등지에서 보이는 지석묘는 북구가 선사시대에도 인간의 활동 공간이었음을 보여준다. 삼국시대 때 북구마한의 영역이었으나 근초고왕 24년에 백제에 복속되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9주의 하나인 무주로서 행정, 군사상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고, 고려시대 940년에는 무주를 광주라고 명명하게 되었다. 조선 후기에는 면, 리제가 정착되면서 광주목북구는 상대곡면[청옥동], 석보면[충효동], 황계면[신용동], 천곡면[서산동], 기례방면[북동], 보면[문화동], 석제면[효죽동], 삼소지면[문화, 장운동], 우치면[우치동], 하대곡면[청옥동 북부], 경양면[효죽, 풍향동] 등의 면에 속하였다. 1914년 지방행정제도 개편에 따라 12개 면이었던 북구 지역은 석곡면, 우치면, 본촌면, 서방면과 극락면 일부 등의 5개 면으로 통폐합되었다. 1973년 구제 실시에 따라 광주시동구서구로 분할되면서 북구지역이 석곡출장소와 지산출장소의 관할지역이 되었고, 1980년에 이르러 북구가 분리 신설되었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1988년 지방자치법의 개정에 따라 자치구로 전환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환경]

북구는 광주광역시의 북동부에 자리하여, 북쪽으로 전라남도 장성군과 담양군, 남쪽으로 동구서구, 동쪽으로 담양군 남면과 화순군 이서면과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극락강을 통하여 광산구와 접해 있다. 북구의 동쪽은 무등산을 중심으로 산지가 발달해 있고, 서쪽은 평야지대이다. 산지가 밀집되어 있는 북동부와 동부지역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하천은 주로 북동부에서 남서부로 흘러간다. 광주광역시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영산강과 서쪽의 황룡강광주천북구의 주요 수계이다. 광주광역시 충적층의 대부분은 황룡강영산강 및 이들의 합류부와 지천을 따라 발달하는데, 특히 북구영산강변에 충적층이 넓게 분포한다.

[현황]

2019년 기준 북구의 도시지역 면적은 광주광역시 면적의 25.1%에 해당하는 120.3㎢이다. 이 가운데 녹지지역 면적이 90.7㎢로 가장 넓고, 주거지역[22.7㎢], 공업지역[4.3㎢], 상업지역[2.6㎢] 순으로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 12월 기준 북구의 인구는 187,015가구에, 총 433,533명으로 남자가 215,260명, 여자가 218,273명이다. 북구는 2020년 12월 기준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많은 총 28개의 행정동을 관할하고 있다. 28개 행정동별 인구 분포를 살펴보면 용봉동의 인구가 북구 인구의 9%에 해당하는 38,683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양산동이 38,182명으로 인구수가 많다. 한편 건국동은 인구수가 상당히 많았는데 2013년 건국동과 양산동으로 분리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여 2019년 50,808명을 기록하였다가 2020년 신용동과 분동되었다. 2020년 기준 건국동의 인구는 22,605명이며, 분동된 신용동의 인구는 29,709명이다.

2019년 기준 북구의 사업체 수를 살펴보면, 북구에는 광주광역시 사업체의 27%에 해당하는 34,384개의 사업체가 분포하고 있으며, 사업체 가운데 제조업체 수는 2,424개, 도소매업은 8,771개, 운수업은 3,679개이다. 2019년 북구의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18년보다 2,382명 증가한 169,255명으로 나타났으며, 제조업 종사자 수는 20,446명, 도소매업 종사자 수는 25,545명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 2013년 이후 9년 동안 연속 선정되었는데, 2021년에는 고용 창출 효과를 평가받는 우수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북구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본촌일반산업단지는 광주 산업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광신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전남대학교광주과학기술원[GIST] 등이 자리하여 광주 고등교육의 중심 기능을 하고 있다.

한편 광주역이 자리하고 있는 북구는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여 예전부터 광주광역시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해 왔으나, 고속철도[KTX]가 광주송정역[철도]으로 일원화되면서 광주역 주변이 빠르게 쇠퇴하였다. 2020년 12월 광주역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1,688억을 2021년부터 5년 동안 투입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광주역 주변은 산업, 문화, 주거 등이 결합된 혁신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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