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동에 있는 전국금속노동조합 소속 지회.

[설립 목적]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노동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는 1970년 12월 31일 대한노총[현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남지부 아시아자동차분회로 설립되었다. 1976년 기아산업이 아시아자동차를 인수했으나 아시아자동차분회는 이름을 그대로 유지했고, 1980년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전남지부를 폐지하는 대신 아시아자동차분회를 지부로 승격시켰다. 1981년에는 한 단계 더 승격시켜 한국노총 금속연맹 산하 아시아자동차조합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94년 아시아자동차조합은 한국노총을 탈퇴하고 이듬해인 1995년 민주노총에 가입하였다. 민주노총 가입 이후 전국자동차산업연맹, 금속산업연맹으로 2번에 걸쳐 소속이 변경되었다. 아시아자동차라는 이름은 1999년 기아 4사 노조 통합 이후 기아자동차노동조합으로 교체되었다. 2006년 금속 산별 노조 전환 건의 총회 가결로 인한 소속 변경으로 2007년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로 전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동자들이 민주주의 사회의 노동자로서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제반 활동들을 지원해 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의 주요 사업은 노동 부분과 복지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노동 부문에서는 노무 상담, 법률 상담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한 조합원 실시간 소통 등에 관한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복지 부문에서는 병원·기업과의 협약을 통한 노동자의 복리 후생 증진, 광주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조합원을 위한 통근 버스 제공, 조합원과 가족들을 위한 체육 시설 운영, 진로 체험 프로그램, 조합원 동호회, 콘도 등에 관한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황]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는 지회장[현재 26대 지회장 박봉주], 상무집행위원, 부지회장, 사무장, 조직실[문체부, 대협부], 총무실[복지부, 회계부], 정책실, 노안실, 고용실로 편성·운영되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 글로벌 모터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는 광주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