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5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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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Break of Dawn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미술과 공예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은라 |
화가 홍성담이 1980년대에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제작한 목판화 연작.
「새벽」은 자국민을 학살하고 탄압한 군부에 맞서 저항한 전라남도 광주 시민들의 ‘대동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새벽」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권력욕에 사로잡힌 신군부의 만행에 저항하는 광주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50여 점의 목판화로 구성되어 있다.
1980년부터 시작하여 대략 10년 동안 제작된 홍성담의 「새벽」 연작은 「횃불행진」(1983), 「꼭두각시놀음」(1984), 「혈루」(1984), 「대동세상 2」(1984), 「사시사철-봄」(1985), 「투사회보」(1986), 「가자, 도청으로」(1988) 등 목판화 50여 점을 포함한다.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참상과 공동체를 지키고자 목숨을 건 시민들의 항쟁, 그리고 참상과 항쟁을 넘어서는 대동 정신이 잘 나타나 있다.
홍성담 작가의 목판화 연작 「새벽」은 자신의 대형 걸개그림 「세월오월」과 함께 대표적인 오월 미술이자 민중미술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