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도 광주 출신의 근대 학자 유홍렬의 문집.

[저자]

유홍렬(柳洪烈)[1890~1968]의 자는 경찬(京燦), 호는 송은(松隱), 본관은 문화(文化)이다. 아버지는 경은(耕隱) 유인옥(柳寅玉)이고 어머니는 광산정씨(光山鄭氏)이다. 광주 금호리(琴湖里)[현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 덕림동]에서 태어났다. 우애가 좋고 효성이 지극하여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였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꾸준히 학문을 닦고 많은 문인들과 교유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송은유고(松隱遺稿)』는 아들 유재만(柳在萬)이 1968년에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송은유고』는 4권 1책으로 되어 있다. 전체 크기는 28.9×19.5㎝, 사주쌍변(四周雙邊)으로, 반곽(半郭)은 22×16㎝이다. 행마다 경계가 있다. 행자수는 10행 22자이며, 어미는 상하향이엽화문어미(上下向二葉花紋魚尾)이다.

[구성/내용]

『송애유고』 권1은 풍수정에 들러 그 정취를 노래한 「등군산해망정(登群山海望亭)」 등을 비롯한 시, 권2는 서(書), 기(記), 발(跋), 사(辭), 상량문(上樑文), 제문, 비(碑), 가장(家狀), 권3은 부록으로 시와 서(書), 발(跋)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송은유고』에는 여러 종류의 많은 글이 수록되어 있다. 이 글들은 당대의 감성과 시대상, 그리고 유홍렬 외 문인들의 글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