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정광중학교의 교육 목표는 ‘남을 배려하고 봉사심이 투철한 학생, 예의 바르고 심성이 고운 학생, 진리를 탐구하고 창의적 발상을 통해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학생’을 양성하는 것이다. 교훈은 ‘충성, 신의, 근검’이고, 건학 이념은 ‘홍익인간의 교육 이념, 부처님의 자비 정신’이다.

[변천]

정광중학교는 1946년 1월 10일에 승려 송종헌이 발기하고 5대 본사[백양사·대흥사·선암사·화엄사·송광사]에서 359,920㎡의 토지를 출연하여 법인 및 정광중학교를 설립하였다. 1946년 3월 1일에 전라남도 목포시 무안동에 있는 정광사에서 정광중학교를 개교하였다. 1948년 3월 1일에 목포시 무안동에서 광산군 송정읍으로 이전하였다. 1987년 8월 18일에 광산군 송정읍에서 지금의 자리인 광주광역시 소촌동의 신축 교사로 이전하였다. 1997년 3월 1일에 남녀공학으로 변경되었다. 2020년 9월 1일 제209대 유재순 교장이 취임하였고, 2021년 1월 12일에 제74회 졸업식에서 18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육 활동]

정광중학교는 ‘선다(禪茶) 교육, 템플스테이, 대취타(大吹打)’ 등 세 가지 특색 사업을 하고 있다. 첫째, ‘선다(禪茶) 교육’은 다도(茶道)를 통해 심신 수양 및 예의범절을 익히고, 생명의 근원과 자연의 진리를 터득하며, 선(禪)과 병행하는 내면화 교육을 통해 참된 자아(眞我)를 찾기 위해 운영하였다. 둘째, ‘템플스테이’는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학교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맑은 공기와 눈부신 햇살, 청아한 향기 속에서 참나[眞我]를 찾으며, 인내력과 협동심, 자비심 함양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템플스테이는 다도, 발우(鉢盂) 공양, 사물(四物) 체험, 국궁 체험, 담력 테스트, 숲속 명상, 친선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셋째, ‘대취타’는 국악 동아리를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고 잠재력을 길러 음악적 소질과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및 교내외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악을 생활화하고, 전통음악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대취타는 방과후 교육 활동, 창의적 체험 활동, 상설 동아리 등과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다. 1학기에는 교내 중·고 연합제 공연, 교외 연등 축제, 사직제 공연을 2학기에는 교내 축제 공연, 교외 지역[어룡동, 광산문화원, 광산구청] 연계 축제에 참가하였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김지상/작곡 안성현]는 다음과 같다.

룸비니 봄 동산에 샘물 솟아오르고/ 무궁화 향꽃이 우리 정광 뜰에 피네/ 성스런 마음으로 아름답게 기르는/ 화려한 정광이 우주에 빛나리

2. 교목: 목련나무이다.

3. 교화: 연꽃이다.

4. 교색: 백색이다.

[현황]

정광중학교는 2021년 5월 기준 총 23학급에 595명[남 285명, 여 31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39명, 그리고 행정직원 등 일반직 3명으로 총 44명이 근무하고 있다. 학교 부지 총면적은 9,952㎡로, 이 중에 교사 대지 면적은 7,144㎡, 운동장 면적은 2,808㎡이다. 도서실, 과학실, 미술실, 음악실, 컴퓨터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