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36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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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염승한 |
창작|발표 시기/일시 | 2018년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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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시연장 | 빛고을시민문화관 -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 338번길 7[구동 12]![]() |
성격 | 5월 연극 |
작가(원작자) | 문순태 |
감독(연출자) | 오성완 |
주요 등장 인물 | 이정하|김미정|만호|영구|기동|월순 |
공연(상영) 시간 | 90분 |
2018년 공연된 5.18민주화운동 관련 연극 작품.
「그들의 새벽」은 2018년 극단 푸른연극마을이 문순태 작가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심상대의 단편소설 「망월」의 어머니를 모티브로 제작하였다.
「그들의 새벽」은 극단 푸른연극마을이 2018년 광주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공공 공연장과 전문 공연예술단체가 협력하여 2018년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공연한 작품이다. 공연장 상주단체의 창작 공연으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하였다.
극의 주인공인 이정하는 1980년 5월 광주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고자 한다. 그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형을 잃고 그 충격으로 어머니가 정신을 잃은 사건 때문에 지금까지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살고 있다.
이정하는 중국집 사장, 배달부, 구두닦이, 고아, 다방 아가씨 등 내세울 것 없고 의지할 곳 없는 소시민들을 주인공으로 한 연극 시나리오를 쓴다. 그는 5.18이라는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가는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그리려고 하지만, 등장인물이 계엄군에게 죽어가는 장면을 쓸 때 자신의 트라우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음을 괴로워한다.
「그들의 새벽」은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이정하가 자신이 쓰고 있는 시나리오 속 등장인물에 감정이입을 하게 되고 트라우마가 발현된다는 설정이 참신하다. 작품은 극중극 방식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이정하와 등장인물의 관계를 보여 준다. 5.18민주화운동이 광주 시민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으며, 그 아픔을 어떠한 방식으로 표현하는지 살펴보면서 현재 지니고 있는 의미를 고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