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884 |
---|---|
한자 | 高傅起 |
영어공식명칭 | Ko Bug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바른 |
[정의]
조선시대 전라도 광주 출신의 효자.
[개설]
고부기(高傅起)[?~?]의 본관은 장택(長澤)이다. 할아버지는 고경림(高敬臨), 아버지는 고익후(高益厚)이다. 아들은 고두로(高斗老)이다.
[활동 사항]
고부기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나이 13세에 아버지가 풍질(風疾)에 걸려 말하고 행동하기 어려웠는데, 고부기가 30여 년을 한결같이 밤낮으로 부축하고 아버지의 뜻을 받들며 정성으로 모셨다. 어느 날 고부기가 서재에서 글을 읽다가 문득 마음이 놀래고 몸이 떨렸는데, 정신없이 집에 돌아오니 아버지가 떡을 먹다가 목이 막혀 거의 구할 수 없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마을 사람들이 이 일을 듣고는 놀라 감탄하였다. 고부기의 계모(繼母)는 성품이 몹시 사나웠는데, 고부기는 계모를 지극한 정성으로 섬겨 마침내 감화(感化)를 얻었다고 한다. 고을 사람들이 고부기의 이러한 효행을 관청에 알렸고, 관청은 조정에 보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