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에 있는 광주광역시 유일의 실내 빙상장.

[개설]

광주광역시에서 유일한 실내 빙상장으로 1년 내내 운영되는 겨울 스포츠 시설이다. 광주광역시도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어 광주도시공사 실내빙상장으로도 불린다.

[건립 경위]

염주실내빙상장은 광주광역시의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목적으로 건립하였다. 광주광역시 소속 동계 스포츠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빙상장이 없어 일부 선수들은 전주까지 가서 훈련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1995년 사업비 55억 8600만 원을 들여 염주종합체육관 옆 부지에 실내 빙상장을 착공하여 2년여 만인 1997년에 완공하였다.

[변천]

개장 후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다가 1999년부터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소속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 스케이팅 등 선수 등록 학생들의 훈련장 및 아이스하키 대관, 장애인 컬링 장소 등으로 쓰이고 있다. 더불어, 생활체육 장소로서 광주광역시민의 건강 증진과 빙상 체험 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1997년 이후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주요 개·보수가 이루어졌다. 2006년에는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면서 2층 귀빈실을 개조하여 휴게실로 만들고, 제습기를 추가 설치하였으며, 냉각기를 교체하였다. 2009년에는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냉각 코일을 전면 교체하고 제습기도 보수하였다.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37억 8000여만 원을 들여 2020년 5월부터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였다. 바닥, 지붕, LED 전광판 설치, 관람석 리모델링, 안전펜스 설치, 로커룸 교체, 의자 교체, 로비·휴게실·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전면 정비하고 2021년 1월에 재개장하였다.

[구성]

염주실내빙상장의 트랙은 30×61m[1,830㎡]로 되어 있다. 관람석은 빙상장 주변에 총 910석을 설치하였다. 부대시설로 스케이트 용품점, 휴게실, 대화실, 날갈이실, 매점 등이 있다.

[현황]

광주광역시에서 위탁받아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도시공사 공공안전처 소속 공공체육팀에서 매표와 시설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주로 일반인 또는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대한빙상경기연맹 소속 스피드 스케이팅·피겨 스케이팅 선수 44명, 광주광역시체육회와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컬링 2개 팀, 아이스하키 동호회 6개 팀 200명 등이 훈련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일반인은 성수기 기준으로 500~600명 정도 이용하고 있으며, 일일 입장과 회원 강습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