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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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광주광역시 서구 덕흥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해숙 |
채록 시기/일시 | 2018년 - 「물 품는 소리」 광주광역시 서구 덕흥동 덕흥마을 주민 최현섭에게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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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덕흥마을 -
광주광역시 서구 덕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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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민요 |
기능 구분 | 노동요 |
형식 구분 | 선후창 |
가창자/시연자 | 최현섭 |
광주광역시 서구 덕흥동 덕흥마을을 비롯하여 전라도 광주 지역 일대에서 논에서 두레박을 이용하여 물을 품을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
2018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증보한국구비문학대계' 사업의 일환으로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광주광역시 서구 덕흥동 덕흥마을 최현섭[1935년생]에게 채록한 노래이다. .
「물 품는 소리」 노래는 선후창으로 불리는데, 노랫말은 물을 품은 두레박 수를 세는 것이므로 비교적 단순하다.
「물 품는 소리」의 노래는 다음과 같다.
어리 하나 어리 둘/ 어리 서이 어리 너이/ 어리 다섯 어리 여섯/ 어리 일곱 어리 여덟/ 어리 아홉 이오는 십이오/ 그러면 [뒷소리로] 올체
「물 품는 소리」는 논에 물을 푸면서 두레박 수를 장단에 맞춰 부르기 때문에 노랫말은 비교적 단순하다. 숫자를 세는 사이사이에 주변 상황을 가미하거나 자신의 심경을 덧붙여서 부르기도 하는데, 모두 노동의 힘겨움을 덜어내고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물 품는 소리」는 농사지을 때 남자들이 집단으로 부르므로 우렁차고 씩씩한 구전민요이지만, 오늘날에는 좀처럼 듣기 어려운 노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