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동에 있는 배드민턴을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단체.

[개설]

광주광역시 배드민턴협회는 광주 지역의 배드민턴 대회를 운영하고 학교 체육을 통해 엘리트 선수의 양성을 지원하고 있는 배드민턴 단체이다. 국제 대회도 유치하고 생활 체육을 활성화하여 광주 지역 배드민턴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설립 목적]

광주광역시 지역의 배드민턴 활성화를 통해 생활 체육 동호인의 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전문 체육 선수의 육성과 함께 지역 배드민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1982년에 결성된 광주시 배드민턴연합회가 전신이며, 1986년 11월 1일 광주시가 광주직할시로 승격함에 따라 광주직할시 배드민턴협회로 발족하였다. 1995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광주광역시 배드민턴협회로 개칭했고, 전국 규모의 광주MBC배전국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였다. 1999년 한·일 생활 체육 교류 및 광주광역시장기배드민턴대회와 삼성배직장리그호남권리그대회를 개최하였다. 2000년 한·일 국제 교류 대회 및 한·중 교류전을 개최했고, 2005년 제1회 공명선거다짐빛고을배드민턴대회와 제16회 문화관광부전국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였다. 2016년부터 광주배드민턴연합회와 광주배드민턴협회가 통합되면서 통합 광주광역시 배드민턴협회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전문 체육 측면에서 선수 및 단체의 지원·육성을 통한 우수한 선수 양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주로 학교 체육 중심으로 물품과 격려금의 형태로 전국 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2017년부터 광주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거나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다. 2018년부터 지역 남자 실업팀이 창단되면서 실업팀과 학교 체육 간의 연계 시스템을 마련하게 되었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지원비 1억 8000만 원을 확보했고, 2020년 대한배드민턴협회 제78차 이사회를 통해 2023년까지 개최권을 확보하였다.

생활 체육 측면에서는 배드민턴을 시민 체력을 향상하는 건전한 여가 활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광주드림여성배드민턴대회, 남도일보배드민턴대회 등 지역의 각종 생활 체육 배드민턴 대회를 통해 지역 배드민턴 동호회를 활성화하였다. 그 밖에 우수한 협회 운영으로 2018년과 2020년에는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실시한 성과 평가 1위를 차지하였다.

[현황]

2021년 기준 협회 등록 단체는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대학교 1개, 실업팀 1개이다. 등록 선수는 13세 이하부 남 27명·여 15명, 16세 이하부 남 21명·여 12명, 19세 이하부 남 12명·여 8명, 대학부 남 4명·여 7명, 실업팀인 광주은행 소속 남자 9명 등 총 115명이다. 협회 등록 지도자는 총 31명이다. 생활 체육 분야에서는 광주광역시 각 자치구 산하 배드민턴협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내 많은 동호회가 참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2017년부터 호남 유일의 국제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 대회의 유치를 통한 광주광역시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역 배드민턴 문화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