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5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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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明道洞鳴谷-風水 |
이칭/별칭 | 대명동천(大明洞天)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광산구 명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경수 |
전구간 | 명도동 명곡마을 -
광주광역시 광산구 명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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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풍수 |
광주광역시 광산구 명도동 명곡마을 숲에 대한 풍수 해석.
명곡마을 숲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명곡마을에 있는 숲으로 마을 형국이 맹호출림(猛虎出林)이기 때문에 수세의 보존과 마을을 지키기 위하여 만들었다.
1789년 『호구총수』에 나주 적량면 대명동촌(大明洞村), 『한국지명총람』 광산군 본량면 명도리(明道里)에 ‘대명굴[대명골·맹골·명동]’이 보인다.
명곡은 용진산에서 남서쪽 직선으로 4㎞ 거리에 자리한 마을이다. 북쪽 월곡저수지에서 흘러내린 계곡수인 북산천[長灘]이 동편에서 남쪽으로 흘러 평림천에 합류한다. 마을 어귀 팽나무와 촌전 솔숲이 유명하다.
나주오씨가 세거한 마을로, 본디 동네는 현재보다 조금 위쪽 골짜기에 있었다. 마을 입구 524번지에는 수령 500년생 우람한 팽나무가 서 있는데, 2010년 광산구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언저리에는 동각과 함께 대명산장[요산요수] 빗돌이 세워져 있고, 이곳이 옛 ‘내숲’이라고 전한다.
'외숲'은 남쪽 250m 거리에 자리하며, 길이 80m, 폭 20m, 높이 1.5m 둑 위의 숲쟁이이다. 오씨문중 소유지로 87번지와 88번지에 해당된다. 2015년 김세진의 조사에 따르면 소나무 87그루[최고흉고 195㎝, 수령 190년 정도]를 비롯하여 상층부에 버들·팽·때죽·상수리·졸참·검양옻·자귀·꾸지뽕, 하층부엔 국수·좀작살·가막살·찔레·청미래·청가시·이대가 자라고 있다.
명곡마을 안산(案山)인 내외 숲쟁이는 맹호출림 형국에서 수세의 보존과 마을지킴이, 은일(隱逸)의 뜻이 담겨 있다. 아름드리 마을 숲은 바로 ‘대명동천(大明洞天)’으로 요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