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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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芙蓉亭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광주광역시 남구 고싸움로 2[칠석동 619]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영미 |
건립 시기/일시 | 141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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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0년 11월 15일![]() |
현 소재지 | 부용정 -
광주광역시 남구 고싸움로 2[칠석동 619]![]() |
원소재지 | 부용정 - 광주광역시 남구 고싸움로 2[칠석동 619] |
성격 | 누정 |
양식 | 맞배지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3칸 |
소유자 | 광산김씨 문중 |
관리자 | 광산김씨 문중 |
문화재 지정 번호 |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3호 |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누정.
부용정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 무인으로 활약했던 김문발(金文發)[1359~1418]이 낙향하여 지역 인재들의 강학과 선비들의 시회장(詩會場), 향촌 규율과 민주적인 여론 수렴을 위한 향약의 집회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1411년에 건립하였다. 부용정은 연꽃을 꽃 중의 군자라고 칭송했던 북송(北宋) 주돈이(周敦頤)의 애련설(愛蓮說)에 담긴 뜻을 취하여 이름을 지었다.
부용정은 광주광역시 제2순환로 효덕나들목에서 국도 제1호선 서문대로 대촌동 방향으로 송암고가교차로를 지나 행암교차로, 포충사입구교차로, 건덕터널 그리고 칠석IC교에서 조금 더 가서 광이IC교 못 미쳐서 오른쪽 대촌동 행정복지센터 방향으로 진행하면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안에 있다.
1984년 부용정의 내력이 쓰인 부용정 석비(芙蓉亭石碑)가 세워졌다.
부용정은 평지에 2단으로 대지를 고른 후 건립하였고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기둥머리에 공포가 없는 민도리집이다. 지붕은 우물마루를 깐 맞배지붕으로 민흘림기둥을 세웠으며 홑처마로 지어졌다. 기단은 네모 막돌 바른층 쌓기를 하였으며 좌우 가운데를 제외하고는 자연석 덤벙주초를 놓았다. 사방은 벽이 없이 개방된 공간이고 천장은 연등천장(椽燈天障)이며 연골벽은 회반죽으로 마감하였다.
부용정은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로 광산김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칠석동 고싸움 테마공원에 자리하고 있다. 부용정 건너에는 광주광역시 기념물이자 김문발이 심었다는 수령 800년으로 추정되는 칠석동은행나무가 있다.
부용정은 광주 지역에서 처음 향약을 시행했던 뜻깊은 장소이다. 이곳에는 부용정 현판과 양응정(梁應鼎), 고경명(高敬命), 이안눌(李安訥), 박제형(朴濟珩) 등 후대 명유(名儒)들의 누정제영(樓亭題詠)을 새긴 편액이 많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