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대 뺏어간 귀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5253
한자 -鬼神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염승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8년 1월 30일 - 「담뱃대 뺏어간 귀신」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 생용마을에 거주하는 최영숙의 이야기를 채록
채록지 생용마을 -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길 39[생용동 304-3]지도보기
성격 설화|인귀설화
주요 등장 인물 아버지|귀신
모티프 유형 귀신|장난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 생용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담뱃대를 뺏은 귀신에 관한 이야기.

[개설]

「담뱃대 뺏어간 귀신」은 제보자 최영숙의 아버지가 경험한 귀신에 관한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8년 1월 30일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 생용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최영숙[여, 78세]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에 수록되었다.

[내용]

최영숙의 아버지가 술을 먹고 돌아가는 길에 점세라는 하인을 만났다. 점세는 아버지에게 담뱃대를 하나 달라고 부탁하였다. 아버지는 술에 취해 담뱃대를 들고가지 못하니, 점세가 대신 들어주려는 줄 알고 점세에게 담뱃대를 주었다. 그러나 점세는 담뱃대를 빼앗고는 사라졌는데, 알고 보니 하인 점세가 아닌 귀신이었다. 다음 날 아침, 아버지는 담뱃대를 뺏긴 곳으로 다시 가서 담뱃대를 찾아서 돌아왔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담뱃대 뺏어간 귀신」의 주요 모티프는 '귀신의 장난'이다. 귀신은 살아 있는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인간 세계와 저승 세계를 오가며 인간에게 도움을 주거나 해를 끼친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귀신은 최영숙 아버지의 하인으로 둔갑하여 아버지에게서 담뱃대를 빼앗는 장난을 친다. 인귀설화의 유형은 많고도 다양한데, 귀신이 원귀(冤鬼)로 변하여 원한을 주었던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설화가 많다. 그러나 「담뱃대 뺏어간 귀신」 설화처럼 장난을 치는 유형도 있어서 우리나라 귀신의 유형이 다양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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