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에 있는 지체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들에게 주거를 지원하여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복지 시설.

[개설]

즐거운집은 남성 지체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에게 주거를 지원하고, 각종 재활사업을 진행하는 장애인 거주 및 소규모 공동체의 복지 시설이다.

[건립 경위]

신체적·정신적으로 자립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지원하고, 거주 장애인들이 재활에 힘씀으로써 본인의 행복은 물론 지역 사회에서 선한 이웃으로 통합하여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즐거운집은 무등개혁교회가 2000년 3월 5일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1동에 설립하였다. 2002년 8월 13일 조건부 신고 시설 신고증을 교부 받았으며, 2003년 10월 15일 각화대로에 건물을 신축하고 이전하였다. 2004년 7월 즐거운집 부설 꿈터글방을 개소하였고, 2005년 1월 31일 장애인 복지 시설 신고증을 교부 받았다. 2013년 10월 15일 정부 보장 시설로 전환되었으며, 2015년 10월 29일 현재의 위치인 월동로로 이전하였다. 2019년 2월 10일에 설립된 사단법인 즐거운마을의 산하 시설로 귀속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성]

즐거운집에는 원장, 사무국장, 간호조무사, 생활재활교사, 조리사 등이 근무하고 있다. 시설 거주인은 전원 남성 지체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입소 정원은 16명이다.

[현황]

즐거운집은 시설 거주인의 상담과 생활 지도·가족 단위의 생활 형태로 운영하는 '생활 재활', 주 1회 이상 지역사회 시설물 이용 등을 통한 사회 적응 훈련의 '사회 재활', 병원 및 보건소 등의 의료시설 이용 지원과 투약 및 의료 서비스 등의 '의료 재활', 직업 적성과 능력을 고려한 '직업 재활', 거주인의 욕구에 따른 단계적·지속적 '자립 지원', 재가 장애인 및 시설 거주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해 교육', 안전한 생활을 위한 '시설 관리',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흥미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심리 재활'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설 거주인들에게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체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에게 기초생활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자립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사회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복지 시설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