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에서 발원하여 용전동에서 영산강으로 합류하는 하천.

[명칭 유래]

용전천의 명칭은 용전동을 흐르는 하천이라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자연환경]

용전천은 북구 생용동 외악재 밑 장골에서 발원하여 패밀리랜드에서 나온 물을 더하여 대야저수지에 모인다. 지산들을 적시며 용전동의 서쪽으로 흘러가 생용저수지에서 흘러온 물과 합해져 서쪽으로 틀어 흐르다 영산강과 만난다. 북구 생용동 83-2번지를 기점으로 용전동에서 영산강과 합류하는 지점까지 하천연장 2.52㎞, 유로연장 3.72㎞, 유역면적 5.25㎢이다.

[현황]

용전천은 1988년 지방하천으로 지정되었다. 용전천의 발원지라 할 수 있는 대야저수지는 조선시대부터 현재의 자리에 있었다. 일제강점기와 1950년대에 확장과 개수공사를 하면서 지금과 같은 규모로 바뀌었다.

용전천 중류에 있는 현재 북광주농업협동조합 우치동지점 자리는 옛 지산장터 자리로, 과거에 용전천이 범람하면서 만들어 놓은 퇴적 지형이다. 다른 곳보다 지대가 다소 높아 논으로 사용하지 못했는데, 1950년대에 북광주농업협동조합 우치동지점 자리에 장터를 열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