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에 속하는 법정동. 오룡동(五龍洞) 명칭은 지형의 모습으로부터 유래한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시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의 자료에 처음으로 오룡마을이 표기되고 있는데, 지명이 대개 지역의 지리적 특징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용(龍)'처럼 생겼다 해서 오룡이라고 불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룡동의 위치는 전라남도 담양군 추월산(秋月山)...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과 월출동을 연결하는 도로. 추암은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활동한 이세환(李世環)[1541~1603]의 호이다. 이세환은 지금의 북구 운암동에서 태어나 1590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을 도와 행주산성에서 공을 세웠고, 정유재란 때도 참전하여 팔량치[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과 전라북도 남원시 경계]에서 적장의 목을 베고 대승을 거두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