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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807
한자 詩文學派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안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30년연표보기 - 시문학파 설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30년 3월 1일 - 시문학파, 『시문학』 창간호 발간
최초 설립지 시문학파 -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읍
성격 문학 단체
설립자 박용철

[정의]

일제 강점기 광주광역시 지역에서 활동했었던 시문학 단체.

[개설]

시문학파는 『문예월간』과 『문학』에 참여한 문인들까지 포함시키키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시문학』 동인만을 지칭한다.

[설립 목적]

시문학파는 해외 문학에 뜻이 있는 문학 청년들이 신문학 초창기의 우리 문단에 본격적인 시문학 운동을 전개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시문학파는 1930년 현 광주광역시 광산구 출신의 박용철과 전라남도 강진 출신의 김영랑, 정인보와 변영로, 이하윤, 정지용을 중심으로 창립되었다. 이후 김현구, 신석정, 허보 등이 참여하면서 순수시 운동을 주도하였다. 시문학파는 1930년 3월 신시, 시조, 역시를 비롯하여 그 연구와 소개를 중심으로 하는 시 동인지 『시문학』 창간호를 발행하였는데, 『시문학』은 1931년 10월까지 총 3권이 발행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30년 3월 1일 창간된 『시문학』은 그해 5월 제2호가 발간되었으나 1931년 10월 제3호로 종간되었다. 시문학파는 철저한 서정시 본위로 시문학 운동을 전개하고 외국 시를 올바르게 번역하여 새로운 해외 시 소개에 공헌하였다. 주요 동인으로 김영랑, 정지용, 이하윤, 박용철, 정인보, 변영로, 현구, 신석정 등이 있다.

시문학파를 이끈 주역 중 한 사람인 박용철은 1931년 11월 『문예월간』을 창간하여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활동하며 1932년 3월까지 총 4권의 『문예월간』을 발행하였다. 격월로 발행되던 『시문학』과 달리 『문예월간』은 매월 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시 동인지인 『시문학』과는 달리 『문예월간』에는 시뿐 아니라 소설 등을 함께 실었다. 이어 박용철은 1933년 12월부터 1934년 4월까지 총 3권의 시 동인지 『문학』을 발행하였다. 『문학』에는 시문학파 동인뿐 아니라 전라남도 영광 출신의 시인 조운과 전라남도 순천 출신 시인 임학수가 참여하였다.

[의의와 평가]

시문학파는 순수 문학 운동을 이끌고 시를 언어의 예술로 자각한 참된 현대시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한국 시문학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출신의 박용철, 김영랑, 김현구 시인은 전라도 토속 방언을 사용하면서 세련되게 모국어를 구사하고 자신의 삶의 공간을 시 속에 담아 냄으로써 한국 시가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다리 역할을 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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