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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643
이칭/별칭 강강수월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해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2018년 - 「강강술래」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증보 한국구비문학대계』 간행을 위해 생룡마을에 거주하는 이애우와 화산마을에 거주하는 성귀덕의 노래를 채록
채록지 생용마을 -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 지도보기
채록지 화산마을 -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지도보기
가창권역 광주광역시 일대
성격 민요|유희요
기능 구분 부녀자들이 정월대보름이나 추석 때 춤추고 놀이하면서 부르는 노래
형식 구분 선후창
가창자/시연자 이애우|성귀덕

[정의]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부녀자들이 정월대보름이나 추석 때 춤추고 놀이하면서 부르는 노래.

[개설]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 동구 용산동 등을 위시하여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부녀자들을 중심으로 정월대보름이나 추석 때 춤추고 놀이하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8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증보 한국구비문학대계』 사업의 일환으로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북구 생용동 생용마을의 주민인 이애우[1949년생]와 동구 용산동 화산마을 주민인 성귀덕[1934년생]으로부터 채록한 노래이다.

[구성 및 형식]

「강강술래」 노래는 선소리꾼이 선창을 하면, 청중들이 후창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용]

생룡마을화산마을에서 부르는 「강강술래」 사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강강술래」-생용마을

(선창) 강강술래/ (후창) 강강술래/ (선창) 강강술래/ (후창) 강강술래/ (선창) 달아 달아 밝은 달아/ (후창) 강강술래/ (선창) 이태백이 놀던 달아/ (후창) 강강술래/ (선창) 저기 저기 저 달 속에/ (후창) 강강술래/ (선창) 계수나무 박혔으니/ (후창) 강강술래/ (선창) 강강술래/ (후창) 강강술래

「강강술래」-화산마을

(선창) 에라 술래 돌아간다/ (후창) 강강술래/ (선창) 대밭에는 댓잎도 총총/ (후창) 강강술래/ (선창) 풀밭에는 풀잎싹(잎사귀) 총총/ (후창) 강강술래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전통사회에서 서남해안 일대의 여성들은 정월대보름이나 추석이 되면 마당이 넓은 집에 모여서 「강강술래」를 하였는데, 이때 '가마타기', '꼬리따기', '문열어라' 등의 부수적인 놀이를 함께 연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춤, 노래, 놀이가 한데 어우러진 「강강술래」를 통해 여성들은 힘겨운 노동과 시집살이를 이겨 내면서 한 해의 풍년, 가족들의 무사안위(無事安危) 등을 함께 기원한다.

[의의와 평가]

「강강술래」는 여성들이 하는 최고의 집단놀이이자 유희로, 아름다움과 율동감을 춤이라는 형태를 통해 보여 주며, 여러 가지 부수 놀이로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더불어 노래를 통하여 개인의 감정을 발산하고 순화시킨다는 점에서 「강강술래」는 전통적인 여성문화, 공동체문화의 전형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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