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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단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271
한자 住宅團地
영어공식명칭 Collective Housing Area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영미

[정의]

광주광역시에 계획적으로 건설된 큰 규모의 주택 지역.

[개설]

주택단지란 주택건설사업계획 또는 대지조성사업계획의 승인을 받아 주택과 그 부대시설 및 복리시설을 건설하거나 대지를 조성하는 데 사용되는 일단(一團)의 토지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적 주거는 산업화를 거치면서 농촌 인구의 도시 집중화 및 도시 노동자들의 증가 등 도시 인구의 팽창으로 인하여 주택난이 대두되면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광주광역시에서도 인구 및 가구의 증가와 택지 부족, 주택 규모 증대가 맞물려 주택 보급률이 떨어졌다. 단독주택의 형태는 집합 주거 형태로 변화할 수 밖에 없었다. 1960년대 아파트 규모의 56%는 약 33㎡~66㎡이었고, 대부분이 5층 미만인 저층아파트였다. 1970년대부터 아파트가 확산되었으며, 1979년 건설되기 시작한 운암아파트 단지를 시작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건설되었다.

1970년대 초에 본격적인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실시되면서 주택 양식이 변모하였으며, 부동산 투기 붐이 일기 시작하였다. 이후 신흥 주택단지가 된 농성동, 백운동, 동운동, 신안동, 쌍촌동, 두암동, 문화동, 지산동, 풍향동 일대는 현대식 주택이 들어섰으며, 단독주택 건설 붐과 더불어 아파트 건립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1980년대 들어 광주는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면적과 인구가 증가하였다. 도심을 중심으로 가로망 패턴과 교통이 크게 변화하면서 기존의 도시 주변 주거 지역이 점차 도시 외곽으로 확대되었다. 구도심인 동구의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서구북구가 증가하였다. 특히 북구 지역은 대규모 주택단지가 잇달아 건설됨에 따라 대규모 단지별로 작은 부도심을 형성하게 되었다.

1980년대 이후 광주시는 아파트 단지의 확산과 더불어 방사환상형 가로망 패턴으로 교통 체계가 발달하면서 시가지의 확대가 나타났다. 1990년대는 200만 호 주택건설사업이 진행되면서 아파트 건설 호수가 단독주택의 19배에 달하는 등 광주광역시의 주된 주택 유형이 아파트로 변화되면서 주택단지는 아파트로 획일화되었다.

[참고문헌]
  • 『광주시사』4(광주광역시사편찬위원회, 1997)
  • 국가법령센터(https://www.law.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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