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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2092
한자 金福根
영어공식명칭 Kim Bokgeun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의병·독립운동가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노기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09년 7월 26일연표보기 - 김복근 출생
수학 시기/일시 1928년 - 김복근 광주공립농업학교 입학
활동 시기/일시 1929년 6월 - 김복근 무등산에서 항일 학생 비밀결사 회합
활동 시기/일시 1929년 10월 - 김복근 독서회 조직 논의
활동 시기/일시 1929년 11월 3일 - 김복근 광주학생운동 참가
활동 시기/일시 1929년 11월 12일 - 김복근 제2차 시위행진 주도
추모 시기/일시 2018년연표보기 - 김복근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출생지 전라남도 광주군 송정면 우산리 1709
거주|이주지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양림리 162
성격 독립운동가
성별
대표 경력 광주공립농업학교 학생

[정의]

일제강점기 광주학생운동을 전개한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독립유공자.

[개설]

김복근(金福根)[1909~?]은 전라남도 광주군 송정면 우산리[지금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에서 태어났다. 1929년 6월 광주공립농업학교 재학 중 비밀결사 독서회(讀書會)를 결성하여 신사상을 연구하고, 1929년 11월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나자 동료 학생 200여 명과 함께 시위행진을 벌이다 체포되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활동 사항]

김복근은 1929년 6월 광주공립농업학교[지금의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재학 중 조길룡(曺吉龍), 김남철(金南哲) 등 20여 명과 함께 무등산에서 항일 학생 비밀결사 회합을 하였다. 이어서 광주공립농업학교 내에서 독서회를 조직하고, 부서 및 결의 사항을 정하였다. 이때 김복근은 김남철, 정욱(鄭昱), 김순복(金順福), 최정기(崔貞基) 등과 함께 활동하였다.

독서회는 전라남도 광주 지역의 중심적 항일 학생 결사였던 성진회(醒進會)가 해체된 후, 이를 계승하여 확대 개편되었던 독서회중앙본부의 하부 조직으로 결성된 것이다. 또한 학년별로 독서회를 조직하기로 하여, 2학년에 재학 중이던 김복근은 1929년 10월 전라남도 광주 읍내 유환묵(劉煥默)의 집에서 최차도(崔次道), 안종변(安鍾卞) 등과 함께 2학년 중심의 독서회 조직을 논의하였다. 이렇게 독서회 활동을 통하여 항일 민족의식을 고취하던 중 1929년 11월 3일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참가하였다.

1929년 11월 12일 제2차 시위 때는 광주공립농업학교 학생 200여 명을 이끌고 교문을 나서서 형무소 방향으로 시위행진을 주도하였다. 이후 1930년 4월 광주공립농업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일제에 체포되어 취조를 받았다. 일제는 "김복근독서회에 가입하여 일반 생도들과 동맹휴교를 하였고, 광주학생사건으로 시위를 위하여 흉기를 휴대하고 광주 읍내를 행진하였다."라고 하였다.

1930년 7월 17일 예심이 종결되고, 1930년 10월 18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이른바 '치안유지법 및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2년 6월 미결 구류 50일 산입을 선고받았다. 이에 불복하여 공소(控所)를 제기하였다. 1931년 6월 13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1931년 6월 17일 미결 구류 365일을 산입하여 석방되었다.

[상훈과 추모]

2018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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