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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1490
한자 松汀神社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유적/건물
지역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공원로 8-23[소촌동 산 4-1]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강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41년연표보기 - 송정신사 건립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0년 8월 13일 - 송정공원 내 금선사 입구에 '광주친일잔재 청산 단죄문' 설치
현 소재지 송정신사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공원로 8-23[소촌동 산 4-1]지도보기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에 있는 일제가 조성한 종교 시설.

[개설]

송정신사(松汀神社)는 일제가 조선인의 정신 개조를 위해 내선일체를 강조하며 1941년에 조성한 건물이다. 제신(祭神)은 신명신사(神明神祠)와 마찬가지로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御神]를 모셨으며, 예제(例祭)를 행하는 일자는 매년 10월 11일이었다. 현재 일부 건물을 개조해 대한불교조계종 금선사 사찰로 사용 중이다.

[위치]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송정공원에 있다.

[변천]

송정신사가 건립된 장소는 1922년[다이쇼 11년] 11월 25일 신명신사가 있었던 곳이다. 1940년[쇼와 15년] 8월 28일 오오츠카 요헤이[大塚與平] 외 53명이 신사본청(神社本廳)에 사격(社格)의 승격을 출원하여 신명신사가 폐지되고 송정신사로 승인받았다. 이에 1941년[쇼와 16년] 4월 17일 창립되었으며, 승인을 받은 후 곧바로 공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은 목조 신사 건물로, 1948년 학교법인 정광학원에 의해 현재까지 금선사의 대웅전으로 쓰이고 있다.

[형태]

송정신사가 건립될 당시 건축물의 구성과 면적은 다음과 같다. 각 신사의 제신과 신체를 모시는 전각인 신전(神殿)은 4.13㎡, 신자들이 모여서 기도하고 참배하는 장소인 배전(拜殿)은 19.8㎡, 매일 신령에게 올릴 음식을 준비하는 장소인 신찬소(神饌所)는 13.20㎡이다. 마지막으로 신관(神官)[신주(神主)] 사무소(事務所)는 108.08㎡이다.

[현황]

신전과 신찬소는 없어졌고, 배전과 사무소만 남아 있다. 건물 2동 외에도 참계(參階), 신목(神木), 참도(參道), 석등롱기단(石燈籠基壇), 대웅전 앞 계단 등 잔존하고 있는 신사 당시 조형물이 8개에 달한다. 전체 외형은 일본의 목조건축 양식을 갖추고 있고, 내부만 사찰 용도로 변용되었다. 여러 해부터 시민 단체와 언론에서 일제 신사를 개조해 사용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대웅전 본당 건물은 그대로 둔 채 최근에 문만 유리 재질의 자동문으로 교체하였다. 2020년 8월 13일에는 광복 75주년을 맞이하여 '광주친일잔재 청산 단죄문'을 금선사 입구에 설치하였다.

[의의와 평가]

송정신사는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조선에 만든 신사 건물 가운데 철근콘크리트와 벽돌로 지은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에 있는 '구 소록도갱생원 신사[등록문화재 제71호]' 외에 국내에 남아 있는 유일한 목조 건물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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