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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점원청년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775
한자 光州店員靑年會
영어공식명칭 Gwangju Clerk Youth Association
이칭/별칭 광주점원노동회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손영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6년 2월 17일연표보기 - 광주점원청년회 설립
개칭 시기/일시 1926년 10월 15일연표보기 - 광주점원청년회에서 광주점원노동회로 개칭
최초 설립지 광주점원청년회 - 광주광역시
성격 사회단체
설립자 이성식·김강·한길상

[정의]

1926년 2월 17일 광주광역시에서 조직된 사회단체.

[개설]

일제강점기인 1926년 상점에서 노동하는 청년 130여 명이 결성한 단체이다. 회원들의 사회과학적 소양을 높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설립 목적]

1924년 조선청년총동맹 결성 이후 노동자 계급를 강조하는 청년단체가 전국적으로 결성되었다. 이 청년단체들은 민중해방운동에 기초한 사회주의 사회를 지향하였는데 1925년 이후 형평·양복·인쇄·운수·정미·점원 등 직업별 노동 청년단체가 조직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광주점원청년회는 노동자 계급 해방에 충실한 역군이 될 것을 결의하며 신우회(新友會)의 적극적인 지도 아래 출발하였다.

[변천]

1926년 2월 17일 광주점원청년회로 설립되었다. 1926년 10월 초 광주인공청년회와 광주점원청년회는 단일화 추구를 목적으로 광주노동청년회 결성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1926년 10월 15일 광주점원청년회광주점원노동회로 개칭하고 광주노동청년회 창립을 결의하였다. 그러나 이 계획은 광주청년동맹 결성 준비로 전환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주점원청년회 결성을 직접 지도했던 단체는 신우회였다. 신우회 교양부는 점원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상식강습회를 개최하여 청강생들에게 사회의식을 심어주었다. 이를 기반으로 광주점원청년회는 조직되었다. 상점에서 노동하는 청년 130여 명으로 출발한 광주점원청년회는 집행위원장에 이성식, 집행위원으로 김강과 한길상을 선출하였다.

이후 광주점원청년회는 강습회나 강연회를 개최하여 회원의 사회과학적 소양을 함양시켰다. 그리고 각자의 노동현장에서 휴식 시간을 활용해 회원이 아닌 노동자에게 무산청년해방운동의 사명을 공유하는 노력에 적극 참여하였다. 광주점원청년회는 광주상공회와 연대하여 점원 노동자의 근무시간을 오후 7시로 제한하는 등 회원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였으며 자체적으로 수양기관 상설 운영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광주점원청년회는 1920년대에 청년운동의 주체가 지식계급의 청년에서 노동하는 청년으로 변화하는 지점을 보여주는 단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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