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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083
한자 龍湫瀑布
영어공식명칭 Yongchupokpo Waterfall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경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용추폭포 - 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
해당 지역 소재지 용추폭포 - 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 지도보기
성격 폭포
높이 9.8m

[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에 있는 폭포.

[자연환경]

용추폭포무등산용추계곡에 있는 높이 9.8m의 천연폭포이다. 용추계곡장불재에서 펼쳐진 높이 900m의 넓은 고원지대로부터 흘러내린 물이 모여 이루어진 곳이다. 용추폭포의 형성 원인을 살펴보면, 첫째는 단단하고 풍화에 강한 석영안산암질 응회암과 상대적으로 풍화에 약한 유문암 사이의 암질 차이에 의해 폭포가 형성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 화순군 수만리 일대의 하천이 단층에 의해 형성된 암석 하상을 보이고 있는데, 하상의 직선 방향이 용추폭포와 이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단층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용추폭포는 비가 오면 일시적으로 급격하게 물이 불어나 수량이 많아져서 폭포의 형태를 유지하지만 3일이 지나면 물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데, 이는 상류의 석영안산암질 응회암에서는 지하수의 침투가 어려워 강우의 대부분이 지표로 유출되기 때문이다.

[현황]

용추폭포중머리재에서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중지마을로 가는 등산로 중간 또는 제2수원지에서 중머리재로 올라가는 등산로 중간부에 자리하고 있다. 여름에는 각종 활엽수로 무성한 녹음이, 겨울에는 활짝 핀 설화가 유명하다. 용추폭포는 단옷날이나 칠월 칠석, 삼복더위 등 여름철에 물을 맞으러 모여드는 사람들이 줄을 잇던 명소였다고 한다. 석창포가 자생하여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목욕하던 곳이었다. 1936년 일제강점기 광주부에서 제2수원지를 만들면서 폭포수를 맞으러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수원이 오염된다고 하여 용추폭포 윗부분을 폭파해 원형이 손상되었다.

[참고문헌]
  • 박선홍, 『무등산』(광주문화재단, 2013)
  • 무등산웹생태박물관(https://geopark.gwangju.go.kr/mud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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