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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담문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688
한자 春潭文集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근대/근대
집필자 박세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66년연표보기 - 『춘담문집』 간행
소장처 전남대학교 도서관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용봉동 300]지도보기
성격 시문집
저자 기동준
간행자 기근섭
권책 10권 5책
규격 29.1⨯19.5㎝
권수제 춘담문집(春潭文集)

[정의]

전라도 광주 지역 출신으로 개항기와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문인 기동준(奇東準)[1860~1918]의 시문집.

[개설]

『춘담문집』은 전라도 광주 광곡리(廣谷里)에서 태어난 기동준의 시와 다양한 문장류를 아들 기근섭(奇近燮)이 엮어 간행한 문집이다.

[저자]

기동준의 자는 평중(平仲), 호는 춘담(春潭)이며, 본관은 행주(幸州)이다. 기동준은 1860년(철종 11) 11월 17일 전라도 광주 광곡리에서 기창현(奇昌鉉)의 아들로 태어났다. 기대승(奇大升)의 11대손이다. 18세에 기정진(奇正鎭)에게 학문을 배운 이후, 평생을 스승으로 모시며 수학하였다. 1894년(고종 31)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향촌에 귀향하여 학문에 정진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하였다. 특히, 호남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지휘하였던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과 뜻을 같이 하였으며, 1910년 경술국치(庚戌國恥)[국권 피탈]를 당하여 크게 상심하고 『춘추(春秋)』 한 권을 들고 산으로 들어가자 많은 사람이 따랐다고 한다. 1903년(광무 7)에 선조인 기대승의 문집을 새로 간행하였고, 1913년에는 이황(李滉)의 『도산급문록(陶山及門錄)』을 찬집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1966년에 아들 기근섭이 10권 5책으로 구성된 석인본으로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제책 형태는 오침선장본(五針線裝本)이며, 문집의 크기는 29.1⨯19.5㎝, 종이의 지질은 닥종이[楮紙]이다. 표제는 '춘담집(春潭集)', 판심제(版心題)와 권수제(卷首題)는 '춘담문집(春潭文集)'이다. 저본은 전남대학교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서문은 없고, 권말에 기근섭의 발문(跋文)이 있다. 권 1에는 265수의 시, 권 2에서 권6까지는 서(書) 365편과 잡저(雜著) 7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7에는 서(序) 36편, 권 8에는 기문(記文) 69편, 권 9에 발문 26편과 명문(銘文) 4편, 상량문(上樑文) 3편, 축문(祝文) 8편, 제문(祭文) 16편, 비문(碑文) 3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마지막 권10에는 묘갈명(墓碣銘) 13편, 묘지명(墓誌銘) 10편, 묘표(墓表) 3편, 행장(行狀) 2편, 전(傳) 1편이 실려 있다. 그리고 부록으로 가장(家狀)과 발을 붙이고 있다. 시 작품에는 시대적 울분과 비판적 인식을 우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내용이 많으며, 문장류에서는 유학자로서 성리학적 이념을 주로 표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춘담문집』은 19세기 말 20세기 초 광주에 거주한 문인 기동준의 성리학적 사유와 세태에 대한 인식을 담고 있다. 역사적 격변기를 관통하는 호남 유학자들의 학문적 대응, 향촌 문인들의 교유 관계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참고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 호남권한국학자료센터(http://hnkostm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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