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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3436
한자 光州自由美術人協議會
이칭/별칭 광자협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은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79년 8월연표보기 - 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 설립
해체 시기/일시 1985년연표보기 - 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 해체
최초 설립지 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 - 광주광역시
성격 문화예술 단체
설립자 홍성담, 최열, 김산하, 강대규, 이영채 등

[정의]

1979년 광주광역시에 설립되었던 민중 미술 단체.

[설립 목적]

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는 민주주의와 민족주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던 가운데 현실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미술의 현실 참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79년 창립선언문 ‘제1선언-미술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서’에 “작가란 모순과 비리에 찬 상황에 접근하는 발견자이기에 증언과 발언의 힘을 가져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변천]

1979년 9월 홍성담, 최열, 김산하, 강대규, 이영채 등 8인을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이들 대부분은 조선대학교 미대 출신이었고, 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는 가장 빨리 결성된 민중미술 운동단체 중 하나였다. 격렬한 표현적 기법 또는 사실적이면서도 다소 변형된 양식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1985년 12월 광주민중문화운동협의회(광문협)가 창립되었고, 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는 광문협의 미술분과에 소속되면서 시각매체연구회로 재개편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는 미술 환경의 구조적 모순과 시대 상황에 맞서기 위해 ‘사회적 개인’으로서의 미술가를 선언함으로써 대중과 사회현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노동자와 농민들을 대상으로 야학이나 토론학습을 지속했고,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에는 현수막과 차량, 건물 외벽 등을 이용하여 선전 활동을 진행하였다. 1980년 7월 20일 광주민주화운동이 끝난 후 창립전이자 제 1회 〈야외작품전〉을 열었고, 1983년 3월 미술 교육기관인 ‘시민미술학교’를 개설하였다. 소수의 계층이 미술을 독점하는 폐쇄성을 극복하고자 했으며, 민주화운동, 통일운동 등 정치적 투쟁 현장에서 사회적·실천적 행동을 수행해나갔다. 미술의 사회참여를 실현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현황]

1985년 광주민중문화운동협의회의 미술분과에 소속되면서 ‘시각매체연구회’로 재개편되었다.

[의의와 평가]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민중미술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한국화단에 큰 영향을 끼쳤다. 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가 1983년부터 1986년까지 운영한 시민미술학교는 목판화를 매개체로 한 미술교육을 실천함으로써 판화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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