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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2250
영어공식명칭 Im Jeongsik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진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62년 3월 8일연표보기 - 임정식 출생
활동 시기/일시 1980년 5월 22일 - 임정식 집 근처에서 계엄군으로부터 총격을 받음
몰년 시기/일시 1980년 5월 22일연표보기 - 임정식 사망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7년 5월 - 효천 기독교 묘지에서 국립5.18민주묘지로 이장
거주|이주지 전라남도 광주시 서구 화내동
활동지 옛 국군광주병원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1028 지도보기
묘소 국립5.18민주묘지 - 광주광역시 북구 민주로 200[운정동 563]지도보기
성격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성별
대표 경력 신학대학 입학 준비생

[정의]

전라남도 광주시에 거주하였던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개설]

임정식[1962~1980]은 1980년 5월 22일 집에서 총소리를 듣고 5.18민주화운동 시위에 참여한다고 밖으로 나갔고, 이를 걱정한 어머니가 뒤이어 쫓아나갔다. 총성이 들리는 중에 임정식은 집 근처에서 어머니를 발견하고 달려가다가 계엄군의 총탄에 맞아 중상을 입고 국군광주병원에서 사망하였다.

[활동 사항]

임정식은 1980년 당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 입학을 준비하고 있었다. 임정식은 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5.18민주화운동 시위에 참여한다고 전라남도 광주시 서구 화내동[지금의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있는 집을 나섰다.

5월 22일 시민과 주택가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간 임정식은 집 근처를 돌아다니며 살펴보다가 건너편 골목에 있는 어머니를 보고 걱정되어 뛰어갔다. 그 순간 임정식은 계엄군의 총탄에 맞고 쓰러졌다. 어머니 역시 집에 있다가 총소리를 듣고 나간 막내아들이 걱정되어 찾아 나선 길이었다. 어머니는 아들을 찾아서, 아들은 어머니를 구하기 위한 과정에서 일어난 참극이었다.

어머니는 임정식을 지혈하였으나 총알이 등을 뚫은 탓에 피는 멈출 줄 몰랐다. 임정식의 형이 병원에 구급차를 요청하였으나, 병원에서는 화내동이 너무 위험해 차를 보낼 수 없다고 하였다. 어머니와 형은 어쩔 수 없이 주변에 있던 군인에게 도움을 청해 임정식을 군 후송차에 실었으나, 환자만 탈 수 있다는 말에 가족들은 임정식을 혼자 차에 태워 보냈다.

그러나 군 후송차의 행방을 알 수 없었던 가족들은 임정식의 행방도 알 길이 없었다. 가족들은 임정식을 찾기 위해 전라남도청, 병원 영안실 등을 찾아다녔으나 찾을 수 없었다. 5월 26일 국군광주병원[지금의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1028]에서 임정식의 시신을 확인하라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 뒤, 가족들은 임정식의 시신을 인수해 장례를 치르고 효천[지금의 광주광역시 남구 행암동]에 있는 기독교 묘지에 안장하였다. 1997년 5월 국립5.18민주묘지로 이장되었다.

[묘소]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묘지번호는 1-88이다.

[상훈과 추모]

「5.18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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