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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003
한자 自然災害
영어공식명칭 Natural disaster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현기순

[정의]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자연 현상에 의한 재해.

[개설]

자연재해는 기상변화와 지각운동 등의 급격한 자연 현상에 의해 발생하는 재난으로, 인간의 행동에 의해 야기되는 재해인 인재(人災)와 구분된다. 기온과 바람, 강수, 습도, 증발, 운량, 일사 등과 같은 기후 요소가 급격하게 변동하여 나타나는 기후변화 결과는 기상재해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기상재해에는 폭염, 혹한, 태풍, 해일, 집중호우, 홍수, 대설, 가뭄 등이 포함된다. 또한 기후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황사 및 기후적 요소와 지형적 요소가 작용하여 나타나는 산사태 또한 자연재해에 포함된다.

[풍수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광주광역시의 풍수해 현황을 살펴보면 이재민 17명, 사망 1명이었으며, 피해액은 건물 7억 5000만 원, 농경지 800만 원, 공공시설 34억 7000만 원, 기타 142억 6800만 원 등으로 총 피해액 규모는 184억 5100만 원이었다. 특히 2012년 연이어 발생한 3개의 태풍은 ‘볼라벤(Bolaven)’, ‘덴빈(Tembin)’, ‘산바(Sanba)’ 순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면서 큰 피해를 주었다. 특히 태풍 '산바'는 남해안 상륙 시 중심기압이 965㍱을 기록하여 남해안으로 상륙한 태풍들 가운데 역대 5위의 강한 태풍으로 기록되었다. 2012년 태풍과 호우의 영향으로 발생한 광주광역시의 재산 피해는 총 176억 4000만 원으로, 최근 5년간 풍수해 피해액의 거의 대부분은 2012년에 발생한 3개의 태풍에 의한 것이다.

[폭염]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광주광역시의 폭염 발생건수는 총 129건이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322명[사망 4명]이 발생하였다. 해당 5년간 폭염 일수가 최대인 해는 2016년[31건]이었으며, 온열 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해 또한 91명이 발생한 2016년이었다.

[폭설]

2016년 1월 17일부터 1월 25일까지 강한 바람 및 한파와 함께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광주를 포함한 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광주의 최심적설량(最深積雪量)은 13.5㎝를 기록하였고, 폭설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1월 25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유·초·중·고등학교의 등교를 중지하였다. 2016년 1월 대설에 의한 광주광역시의 피해액은 6,600만 원이었으며 복구비는 2억 8100만 원에 달하였다.

[지진]

광주지방기상청에서 본격적인 계기지진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래 2020년까지 광주광역시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총 7회 발생하였다. 1984년 5월 4일[전라남도 나주시 북쪽 10㎞ 지역]과 14일[광산구 북서쪽 11㎞ 지역]에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하였으며, 1991년 5월 13일[전라남도 장성군 서쪽 8㎞ 지역]에는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2013년 6월 8일[광주광역시 동구 동쪽 3㎞ 지역]에는 지금까지 광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 가장 큰 규모인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당시 광양, 순천 등의 전라남도 동부권까지 진동의 영향이 미쳤으나 발생 규모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지진에 의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2017년 2월 18일[광주광역시 북구 북북동쪽 7㎞ 지역]과 3월 27일[광주광역시 북구 북동쪽 5㎞]에는 각각 2.4, 2.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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